보건소 등록 고혈압·당뇨병 등 환자 대상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공주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안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에게 합병증 검사를 실시, 중증질환으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해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민건강관리모습[사진=공주시] 2021.02.05 shj7017@newspim.com |
합병증 검사는 경동맥초음파와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등 내과검사와 당뇨병성망막병증에 대한 안과검사로 이뤄진다. 검사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검사대상자는 공주시보건소에 등록된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으로 5년 이상 치료 중인 환자다 선착순 133명 지원한다.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아 공주의료원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치매정신과 방문보건팀(041-840-8808)에 문의해야 한다.
시향숙 공주보건소 치매정신과장은 "고혈압·당뇨병 합병증예방 검진사업은 환자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것으로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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