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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김향기 "쌍둥이 아기들과 촬영, 편안하게 해주는 게 중요"

기사입력 : 2021년02월04일 15:53

최종수정 : 2021년02월04일 15:5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아이'의 김향기가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아기들을 돌보며 함께 촬영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향기는 4일 영화 '아이'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김향기는 "쌍둥이 아기 지환이, 지훈이를 돌봐주는 신을 찍었는데 기본적인 것들만 연습하고 준비했다. 아기를 안았을 때 편안하게 느끼는 자세, 기저귀 가는 방법 같은 것들"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1.02.04 jyyang@newspim.com

이어 "육아 방법을 특별히 배운다기보다,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게 가장 중요했다. 혁이이자 지환이 지훈이가 평소에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장난감들을 갖고 촬영을 했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또 그는 "다행히 촬영 때마다 아이들 어머니, 아버지가 같이 와 계셔서 그런 부분들을 알려주시고 참고하면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감사했다.

김향기는 영화 '아이'에서 보육원 보호종료아동 출신으로, 미혼모의 베이비시터 일을 하게 되는 아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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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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