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3일 저녁부터 서울 최대 10cm 눈...4일 출근길 '비상'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16:53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6:53

서울 등 수도권 3~10cm...경기동부 최대 '15cm'
"늦은 밤 찬 공기 유입...출근길 빙판 조심해야"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수요일인 3일 저녁부터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눈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새벽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 영향으로 쌓인 눈이 빙판길로 변할 수 있어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은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 사이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2일 예보했다. 일부 경상 지역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3일 늦은 밤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서부·충북북부·경북북동산지 3~10cm, 경기동부·강원도 5~15cm, 충남권·충북남부·전북권·전남북동내륙·경북권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산지 1~5cm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3~4일 한반도 날씨. 2021.02.02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은 3일 늦은 밤부터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돼 눈의 강도는 더욱 거세지겠다. 4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는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할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지역별 미세한 기온 차이로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강수 예보 관건은 1~2도 가량 미세하게 변화하는 지상 부근의 기온"이라며 "강수 구름대가 유입되기 전 낮 기온이 다소 오를 경우 서울 등 고도가 낮은 중부지방은 진눈깨비가 내려 적설이 적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hakj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