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나주시, 광역철도망 최종 노선안 제출…영산포 권역 추가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14:29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4:29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가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최종 노선안을 전남도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최종 노선안은 총길이 34.4km 구간으로 '광주 상무역-서광주-농수산물유통단지-대촌사거리-남평-혁신도시-나주역-영산포-동신대-노안역-평동역'을 경유한다.

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과 사업 추진력 제고를 위해 광주 상무역에서 나주역을 1단계(27.6km)로 영산포에서 평동역을 2단계(6.8km)구간으로 분리해 단계별로 구축할 방침이다.

특이점은 앞서 나주시가 지난 달 선도정책과제 광역철도위원회 제2차 회의를 통해 도출했던 기존 안에서 '영산포'(1.8km) 구간이 새롭게 추가됐다.

광역철도 위원회 회의 [사진=나주시] 2021.02.02 yb2580@newspim.com

당초 노선안에는 1구간 종점과 2구간 시점이 나주역이었으나 최종안 제출 과정에서 낙후된 영산포 권역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도심 균형발전을 강조해왔던 강인규 시장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되면서 2구간 시작점을 영산포로 최종 결정했다.

전남도는 노선안 검토를 거쳐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공청회 등을 거쳐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광역철도 노선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은 영산강 생태복원, 마한사 복원 체계화와 함께 차기 대선국정과제 채택을 추진하는 나주시 5대 선도정책과제 중점 현안으로 꼽힌다.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교통망 연계와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교류를 도모하고 인구유출 및 교통정체 해소,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생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는 국토교통부, 전남도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학계·전문가, 시민단체 등을 망라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은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균형발전과 광역경제권 기틀 마련을 위한 국책 사업으로 나주를 넘어 호남 미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대광위, 전남도와의 협업과 시·도민의 역량을 결집해가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