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미래차 30만 시대 개막'...수소차 관련株 '들썩'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08:26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08:26

뉴인텍 8.45% 상승...동아화성·현대차도 상승 마감
뉴로스·상아프론테크, 외인·기관 매수세 유입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수소경제 시대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올 한해 전기·수소차를 30만대 이상 보급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가 들썩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환경부는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 △그린뉴딜 체감성과 창출 △국민안심 환경안전망 구축 등을 올해 3대 부문 과제로 삼고 이와 관련된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올해 미래차(전기·수소차) 30만대 시대를 달성하고, 전기충전기 3만기와 수소충전기 100기 이상을 신설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해 전국 배치계획 수립, 인·허가 특례, 사업자 연료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소 충전소 모습 [사진=환경부 공식블로그] 2021.01.05 donglee@newspim.com

이에 수소차 관련주로 분류되는 뉴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8.45%(330원) 상승한 4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인텍은 전기차와 수소차용 콘덴서(커패시터)를 제조해 고객들에 인도한다.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업체는 현재 LF하이브리드와 K5하이브리드, 그랜져하이브리드 차종 및 아이오닉 일렉트릭, 수소 연료 전지차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전날 증권관련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뉴스핌 라씨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수소차' 관련주를 많이 검색했으며, 뉴인텍 외에도 동아화성과 현대차 등이 관련 종목으로 포착됐다. 동아화성과 전 세계 수소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현대차는 각각 5.36%, 4.15% 올랐다. 동아화성은 수소차용 습기배기호스를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어 수소차 관련주로 분류된다.

아울러 뉴로스와 상아프론테크가 각각 13.80%, 8.41% 올랐다. 두산퓨얼셀은 3.95% 상승했다. 세 종목에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매수세가 동반 유입됐다.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를 개발해 납품하는 뉴로스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양산 계획에 따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까지 전망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는 현재 뉴로스 외 경쟁사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해당 기술과 제품 개발 기간에 5년 이상 소요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023년까지 넥쏘향 단독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아프론테크는 수소차 멤브레인(분리막) 소재인 확장형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PTFE)에 대한 개발과 특허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소차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ePTFE는 일종의 필터로, 수소연료전지와 의류, 반도체 등에 사용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그간 자동차용 멤브레인을 미국 고어사가 독점 공급했으나 향후 상아프론테크가 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1위 업체다. 함형도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글로벌 발전용 연료전지 업체 중 유일하게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라며 "향후 수소산업 성장에 주역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정부가 수소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도입하기로 한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HPS)'의 수혜까지 예상된다. 

한편 정부가 이달 중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을 발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과 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동안 수소차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차 로드맵이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확대 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발표되는 2차 로드맵에는 수소의 생산과 공급, 사용 인프라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증시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수소산업 관련 기업들은 발전용 연료전지와 수소연료전지차에 적용되는 부품·장비 기업들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인프라 솔루션과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점점 투자자들의 관심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aewkim91@newspim.com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하이브리드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