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 고객사 '불만제로' 자신...클레임 캠페인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2월01일 16:49

최종수정 : 2021년02월01일 16:49

'고객 만족의 첫걸음, 품질에서 시작한다' 슬로건 제정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제철이 고객 만족을 목표로 전사적인 품질 혁신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기존 지표 중심의 생산·품질 관리에서 고객 중심의 품질 관리로 전환하기 위해 전사적 혁신 활동인 '전사 클레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전사 클레임 캠페인은 단순히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성과관리의 척도로 쓰이는 핵심 성과지표) 중심의 품질 관리와 사후 조치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사전에 고객과 시장의 요구사항을 분석해 품질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생산 및 품질 관리로 변화', '전 부문 품질 마인드 고취', '고객 중심 선제적 업무 프로세스'의 3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전사 품질 마인드 고취 ▲대(對)고객 활동 강화 ▲클레임 관리 정책 변화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등 구체적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제철 제1고로 [사진=현대제철] 2020.03.25 peoplekim@newspim.com

우선 전사 품질 마인드 고취를 위해서는 '고객 만족의 첫걸음, 품질에서 시작한다'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품질 회의 진행시 품질 관련 사례의 발표·공유를 확대함으로써 임직원의 의식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포상제도도 운영해 품질 의식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고객 활동 강화를 위해서는 '정기 임원 방문 VOC 청취 프로그램'을 운영해 핵심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불만이 많은 고객사에 대해서는 엔지니어를 동반해 방문하는 등 고객 니즈(needs)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고객 불만을 확인하는 웹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소통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클레임 관리 정책 변화로는 성과관리 지표 중 '고객 품질 만족도 관리 지표'를 신설해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 만족도 조사 항목을 세분화해 부문별로 미흡한 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로는 수주에서 출하에 이르기까지 사내 프로세스를 개선해 각 부문별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도록 했으며, 품질 개선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전 부문 협업을 통한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전사 클레임 캠페인'을 연중 운영해 오는 12월 성과를 전사에 공유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사 클레임 캠페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철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