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목욕탕' 연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밤사이 15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4명,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15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83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25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 밤새 '목욕탕' 연관 N차 감염 등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3명 중 지역 소재 '목욕탕' 연관 신규 확진자는 N차 감염 사례 포함 9명으로 파악됐다.
또 이 중 '지인 모임' 등을 통한 감염 사례는 7명이다.
'죽도시장' 전수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고 감염원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감염원 불분명' 확진자와 '죽도시장' 연관 확진자는 가족관계이다.
'대전 00대학교' 연관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고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321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 발생을 재난문자 등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393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 구미.칠곡 = 구미에서는 지난 22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지는 349명으로 늘어났다.
또 칠곡군에서는 지난 23일 영성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7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0.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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