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 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않던 경북 영덕에서 60대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영덕군과 보건당국이 해당 감염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이동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영덕군은 병곡면 거주 60대 남성이 지난 22일 가벼운 감기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3일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23 nulcheon@newspim.com |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영덕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지역 내 주요 동선을 공개하고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덕군은 해당 확진자의 동선 공개를 통해 지난 해 12월 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포항 소재 지인 집에 머물며 경주 강동 일반산업단지에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 영덕군 병곡면 소재 자택에 자차를 이용, 귀가한 후 병곡면 소재 A 이용원과 B 온천모텔사우나를 방문하고 이튿날인 21일 수도공사 업자 자택과 물관리사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덕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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