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산·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나흘째 한자릿수를 이어오던 경북지역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5명 중 12명은 지역감염사례, 3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791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22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는 밤새 '목욕탕'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사회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중 2명은 가족감염 사례이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감염원 불분명'사례 4명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362명으로 증가했다.
◇ 경산.김천 = 경산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일가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가족감염 사례 4명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815명으로 늘어났다.
김천시에는 지난 19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8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2.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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