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사흘째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는 경북지역은 밤새 8명이 추가 발생해 나흘째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8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2776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21 nulcheon@newspim.com |
◇ 포항 = 포항에서는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321번확진자' 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추가 확진되고 지역 내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 진단검사 과정에서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유증상 사례 2명이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돼 보건당국이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355명으로 늘어났다.
◇ 구미.상주.칠곡 = 구미시에서는 간호학원 연관 지난 6일 양성판정을 '구미304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5명으로 증가했다.
또 상주시에서는 상주 H교회 관련,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65.6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불어났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칠곡7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7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9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3.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감소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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