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박현주 회장이 콕 찍은 '친환경 ETF', 뭐가 있나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08:15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08:15

'Global X CleanTech ETF' 'Invesco Solar ETF' 주목
한 달 전 상장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등도 부상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붐이다.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고 산업도 강요받고 있다. 굉장히 중요한 테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지난 15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친환경 테마 투자를 강조하면서, 친환경 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 관련주의 경우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극심해 개별 종목 투자로는 안정성을 추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투자자는 투자 방법에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친환경 관련주를 담은 ETF를 활용하면 트랜드를 따르면서 개별 종목의 변동성도 상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배출권거래제의 확대, 유럽의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 화석연료 관련 설비의 좌초자산(급속히 평가절하되거나 사장된 자산) 리스크 등으로 친환경 관련 산업이 갈수록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박 회장 역시 "증권사가 종목은 틀려도 트랜드에서는 틀리지 않는다"면서 친환경 산업의 성장을 예상했다.

박 회장은 유튜브에서 친환경 관련 주목할만한 ETF로는 'Global X CleanTech ETF'를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29일 미국 다스닥에 상장된 해당 ETF는 재생에너지 및 수소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보유한 39개의 글로벌 업체가 편입돼있다. 지역별로는 미국(26%), 한국(13%), 중국(11%) 순으로 포함돼있다.

주요 구성종목은 엔페이즈, 솔라엣지, 신의광능, 플러그 파워, 지멘스 가메사, 삼성SDI, 베스타스, 퍼스트솔라, 한화솔루션, 발라드 파워 등이다. 주가상승률은 상장 이후 약 3달간 61.78% 상승하며 같은기간 나스닥지수 상승률(20%)을 크게 앞질렀다.

친환경 ETF는 올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Invesco Solar ETF'는 지난해 234% 상승하며 미국 전체 ETF 내 성과 1위를 기록했다.

그외에도 △Invesco WilderHill Clean Energy (205%), △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184%), △Invesco Global Clean Energy ETF (145%),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142%), △ALPS Clean Energy ETF (140%) 등이 지난 한 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 ETF 역시 마찬가지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지난해 12월 8월 상장 이후 약 한달만에 12.8% 상승했다. 그외에도 'KODEX 2차전지산업'은 지난해 100.1% 상승했고, 'TIGER KRX2차전지K-뉴딜'은 지난 10월 7일 상장 이후 30.0% 상승했다.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주도주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았던 테마가 환경"이라며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환경이라는 테마에 정말 많은 투자자들이 열광했다. 그린 투자 테마는 2021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