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교육청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단계적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1월15일 10:12

최종수정 : 2021년01월15일 10:12

양질의 교육 제공·코로나 장기화 따른 학생 보호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요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보호를 위해 단계적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갈수록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학급도 덩달아 줄이는 추세에서 학급 수는 그대로 유지해 분산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학급 배정은 작년 하반기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13일 초등학교 및 유치원 배정이 완료돼 유치원과 초등학생 학급당 학생 수는 각각 1.7명과 0.4명,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신입생 기준으로 각각 0.5명, 3.2명 줄어들 전망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이에 올해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유치원 15.4명, 초교 21.6명이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 신입생을 기준으로 각각 27.2명, 21.3명으로 집계됐다.

학급당 적정 학생 수를 위한 단계적 감축은 교육활동이 주로 학급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토론식 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과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한 미래형 교육기반 조성의 토대가 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학교현장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 안팎이어야 교육 효과가 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해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학교 내 밀집 상황을 해소해야 하는데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절실하다.

대전교육청은 시설비, 운영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한 교육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학령인구가 감소하더라도 전체 학급수 유지를 통해 학급당 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신도심 개발 및 구도심 재개발로 학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기존학교 증축, 일반교실 전환, 필요 시 학교 신설 검토 등을 통해 과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배치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승식 대전교육청 행정과장은 "향후에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춰 학급당 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감축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미래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별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마련을 위해 학급편성에 대한 다양한 검토와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