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4개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이 나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3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66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87명, 퇴원 1369명, 사망 6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1.14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 2명, 진주 2명, 김해 1명, 함안 1명이다.
진주 국제기도원과 관련해 1명의 추가 확진자(경남1663번)가 발생했다. 해당 기도원의 방문 이력은 없으며, 기도원 방문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애초,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경남 1610번을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했다.
역학조사 결과, 부산 확진자가 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해당 기도원 방문자와 기도원 신학생명부 등을 추가해 경남에 소재를 둔 115명과 타 시도 등 91명을 포함해 모두 206명에 대해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도원 방문자 108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73명(지역내 56명, 타시도 17명), 음성 29명이 나왔다. 6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19명은 검사할 예정이며, 79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김해 확진자인 경남 1662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함안 확진자인 경남 1661번과 진주 확진자인 경남 166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661번은 격리 중에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1660번과 진주 확진자 경남 1665번은 스스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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