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여성 연예인 성인물에 악용…'딥페이크' 처벌" 靑 청원, 하루 만에 32만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성의 성적 대상화 콘텐츠' 알페스 처벌 청원은 20만 육박
靑 게시판서 '남녀 성대결' 과열 양상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성인 비디오에 등장하는 여성의 얼굴을 여성 연예인의 얼굴로 바꾸는 기술인 '딥페이크(Deepfake)' 콘텐츠 제작자·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된 지 하루 만에 32만명이 넘는 국민의 동의를 받았다.

14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여성 연예인들을 고통받게 하는 불법 영상 '딥페이크' 를 강력히 처벌해 주세요'라는 청원이 이날 오전 기준 32만 7743명의 동의를 받았다. 게시된 지 하루 만에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갈무리]

딥페이크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위를 원하는 대상으로 합성한 영상편집물을 말한다. 포털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서 온라인 상에 관련 사이트와 콘텐츠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원인은 "네덜란드의 사이버 보안연구 회사인 딥트레이스(Deeptrace)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더 스테이트 오브 딥페이크스'에 따르면 전 세계 딥페이크 영상은 통계 날짜 기준 1만 4678개이고 지금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딥페이크 영상 속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한국 여성 연예인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딥페이크는 엄연한 성폭력이다. 피해자인 여성 연예인들의 영상이 SNS를 통해 유포돼 성희롱과 악성 댓글로 고통받고 있다"며 "심지어 피해 여성 중 미성년 여자 연예인도 있다. 딥페이크 사이트와 이용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성년 여자 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야설(야한 내용의 소설)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청원도 이날 오전 기준 3만 2174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 등 남초(남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 '유사강간(여자 아이돌을 동성애나 가상 성행위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것)' 문화가 유통되고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유사강간 이용자들을 수사해 강력히 처벌하고, 성범죄 소설이 유통되지 않도록 SNS 규제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갈무리]

한편 남성들을 동성애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성적 대상화하는 알페스(Real Person Slash, RPS) 콘텐츠 제작자·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오전 기준 19만 3483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날 중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NS 등 일부 온라인상에서 성행 중인 알페스 콘텐츠에는 미성년 남자 아이돌 등 유명 연예인부터, 심지어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까지 등장하고 있어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관련 청원도 지난 11일 게시된 지 하루 만인 12일에 10만명을 돌파했다.

문제는 현재 청와대 게시판이 남녀 성대결의 장이 돼 가고 있다는 점이다.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적 콘텐츠를 각각 타깃으로 삼아 청원을 게시하고,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청원 동의를 독려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상을 불문하고 성범죄, 특히 미성년 대상 성범죄는 강력하게 처벌하고 규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당수 누리꾼들은 "남녀 성대결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성범죄자들을 얼른 처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