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업소 야간신고에 대한 점검 실효성을 제고하고, 원활한 점검단속을 위한 '야간 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3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2팀 3명 내외로 '코로나19 야간 대응반'을 구성하고, 중점·일반관리시설 등 23개 분야 3940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단속을 하게 된다.
사천시청 전경 [사진=사천시] 2020.09.24 news2349@newspim.com |
이번 야간 대응반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야간 위반신고 시 지자체 및 경찰서 공동으로 대응하지 않은 채 경찰 단독으로 조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원활한 점검·단속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
사천시청 당직실 내에 설치된 야간 대응반은 야간 당직근무자가 상황을 유지하게 되는데, 방역수칙 위반 야간 신고에 따른 경찰의 현장 점검 요청 시에는 야간 기동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하게 된다.
야간 기동 담당자는 당직실 및 경찰 연락 시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합동으로 위반업소에 대한 점검·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를 적발할 시에는 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와 이용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위반사례 적발 시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내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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