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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1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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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전 10시 2021년 신년사 발표
'MB·朴 사면' 이야기 없을 것으로 알려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일상 회복, 선도국가 도약 등이 중점적으로 언급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뒤 '한국판 뉴딜'을 본격화하고 빠른 경제 회복을 통해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던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러졌습니다. 청와대는 앞서 두 인물의 사면과 관련해 단호하게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주말 대남 메시지를 전한 만큼 문 대통령도 남북관계 복원과 관련한 내용을 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이날부터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됩니다. 3차 지급 시작도 전에 정치권에서는 이미 4차 재난지원금 이야기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기본소득 전도사'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지원금 이슈를 쏘아 올렸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거론되고 있는 보편 지급에 대해 일단 이낙연 대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 건전성 문제로 보편 지급에 반대 입장인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국민의힘은 정부와 여당이 4월 선거를 위해 또 다시 무차별 현금살포에 나섰다며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재정 여력을 고려하지 않고 악화된 민심을 재난지원금으로 돌리려는 '묻지마 논의'라는 이유입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2021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2021.01.07.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오전 신년사 발표...일상회복·선도국가 의지 담길 듯/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2021년 신년사를 발표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일상 회복, 선도국가 도약이 중점적으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문대통령, 오늘 靑 수보회의...3차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당부할 듯/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오전 신년사에서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후속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독] "인육 먹고싶다" 외교관, 결국 징계 안해/ 조선일보
외교부가 "인육(人肉)을 먹고 싶다"는 막말로 논란이 됐던 외교관에 대해 '증거가 없다'며 징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품 단가 조작과 이중 장부 작성 등 이 외교관에 대해 제기된 다른 의혹은 조사도 하지 않았다. 10일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실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달 6일 주시애틀 총영사관 A부영사의 발언에 대해 문제 삼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美 겨눈 핵잠수함·ICBM 개발 공식화… 바이든 떠보며 최대압박/ 서울신문
북한은 8차 당대회에서 미국에 대해 '강대강, 선대선'이라는 원칙적 입장을 내세우면서도 핵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하고 미국을 사정권에 넣는 1만 5000㎞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고도화를 목표로 제시하는 등 국방력을 한껏 강조하며 미국을 압박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제재 완화 등 원하는 조치를 이끌어 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조두순 기초생계비 지급 반대 국민청원..."세금 아깝다"/ YTN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기초생계급여 등 복지급여 지급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평범한 가장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조두순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한 사실을 듣고, 지금껏 자신이 세금 낸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청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금주의 정치권] 여야, 재보선 체제 돌입 가속...4차 재난지원금 공방도 가열 /뉴스핌
지난주 중대재해처벌법 처리를 끝으로 12월 임시회 일정을 마친 여야는 이번 주부터 4·7 재보궐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11일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며 정치권에서는 이미 4차 재난지원금 이야기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어 지급 여부와 방식 등을 두고 당정, 여야 사이 공방이 오갈 전망이다.

[단독] "양도세 한시적 30% 깎아주자" 민주당 내 '공급확대방안' 거론 /한국일보
4ㆍ7 서울ㆍ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한시적 감면' 카드가 본격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다주택자가 집을 팔 때 최대 62%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고, 6월부터는 세율이 72%까지 높아진다. 이 같은 양도세 중과(重課) 정책이 '매물 잠김' 현상을 낳아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니, 세금을 한시적으로 30~40% 깎아주는 방안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단독] 김종인 "필독, 公共善 자본주의"… 黨의원 102명에 보내 /조선일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공선(公共善) 자본주의'라는 경제 철학이 담긴 보고서를 당 소속 의원 전체에게 보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마르코 루비오의 공공선 자본주의와 좋은 일자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친전'(親展) 형태로 의원 102명에게 보냈다.

선거 앞…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마지못해 만든 '누더기법' /중앙일보
212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중대재해법)이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이후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그러나 여야가 제정안 세부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댄 건 다섯 차례뿐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당 지도부가 피해자 가족과 집단 단식 투쟁에 돌입하자 지난해 12월 24일에야 법안을 국회 법사위 소위에 올렸다.

보궐선거 앞두고 '성누리당' 오명 덧씌워질까…국민의힘 '비상' /한겨레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여당 성비위로 인한 선거'로 규정했던 국민의힘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당 소속 의원의 성폭행 의혹과 당 추천 인사의 성추행 전력이 불거지면서 과거 새누리당 시절 이른바 '성누리당'으로 불린 오명이 덧씌워질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與는 낙관… 이낙연 "北, 대화에 비중" 윤건영 "金, 서울 와야" /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북남관계가 회복되고 활성화되는가, 못 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북한은 대화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안철수·오세훈 이번주 회동…'서울시장 단일화' 탐색전 /경향신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조만간 단독 회동을 한다.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 논의에 본격 시동이 걸린 셈이지만 안 대표 입당 등을 둘러싼 양측 입장차가 작지 않다. 오 전 시장 측은 10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안 대표와 만나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는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 측도 "만남을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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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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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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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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