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울릉도 11일째 폭설 최고 55cm 쌓여...민간장비 투입 제설작업

기사입력 : 2021년01월09일 11:30

최종수정 : 2021년01월09일 14:52

여객선 운항 6일부터 다시 중단...폭설 따른 인명피해는 없어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해 30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울릉도와 독도에는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이 9일부터 민간장비를 대거 투입해 울릉도 도동항 등 주요지역의 골목길에 대한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들어간다.

이날 새벽까지 쏟아지던 폭설은 오전 9시 이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일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울릉군이 9일 눈발이 소강상태를 보이자 민간장비 등을 대거 투입해 골목길 제설작업에 나선다.[사진=울릉군] 2021.01.09 nulcheon@newspim.com

울릉군은 이날 굴삭기 12대를 비롯 덤프트럭 11대, 제설차 3대, 해수살수차 5대 등 제설장비를 대거 투입해 도동항 등 울릉도 내 주요지점 골목길 등의 제설작업에 나서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앞서 울릉군은 제설차 3대와 해수살수차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울릉군은 폭설이 이어진데다가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아래로 급강하고 낮 기온도 영하 4~6도까지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어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해 30일부터 이날까지 울릉도의 누적 적설량은 최고 55㎝를 기록했다.

또 지난 5일부터 4일간 누적 적설량은 37.7㎝로 집계됐다.

울릉군의 9일 오전 10시 현재 영하 4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밤 사이 폭설에 의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날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는 정도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밤 사이 폭설로 인한 사고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해 31일부터 풍랑주의보 등에 따라 발이 묶였던 여객선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간 운항이 재개됐으나, 6일부터 바다 기상이 악화되면서 다시 중단되는 등 통제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