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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중국증시 포인트(1.07)]12월 실적발표 '양돈∙자동차株', 군수업종 랠리, 방역株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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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월 7일 오전 11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딩동' 7일 중국증시에서 눈여겨볼 만한 '필독 뉴스'가 도착했습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12월 눈에 띄는 실적 달성한 '양돈주' 강세 △12월 자동차 판매 플러스 성장, '자동차주' 호재 지속 △올해 들어 상승 랠리 이어가는 '국방·군수' 업종 △허베이(河北)성 코로나 재확산에 뜨는 '방역주' 등의 소식에 주목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한편, 이날 중국 A주 3대 지수는 각기 다른 흐름의 오전장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상하이종합지수의 개장가는 전일 마감가 대비 0.06% 상승한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의 개장가는 각각 0.06%와 0.28%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농업, 천연오일가스, 국방·군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지, 티탄백 업종이 강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양돈업계 12월 실적 발표, 춘절 수요확대에 양돈주 강세"

올해 들어 6일까지 3거래일 연속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양돈주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다수의 양돈업체들이 12월 눈에 띄는 실적 상승세를 기록한 데다, 중국의 음력 설인 춘절(春節)을 한달 정도 앞두고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양돈주의 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A주 시장에 상장돼 있는 대표 양돈업체들이 12월 실적을 속속 공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신희망그룹(新希望 000876.SZ)은 12월 종돈 판매량이 165만8200마리로 전월대비 20%·전년동기대비 30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39억1200만 위안으로 전월대비 8%·전년동기대비 157% 늘어났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당인신그룹(唐人神 002567.SZ)은 12월 종돈 판매량이 전월대비 8.4%, 전년동기대비 298% 늘어난 16만800마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벌어들인 영업수익은 2억7843만 위안으로 전달과 비교해서는 3.2%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37.4% 증가했죠.

이밖에, 정홍과기(正虹科技 000702.SZ)의 12월 종돈 판매량과 영업수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13%와 96.06% 늘었습니다. 반면, 12월 판매량과 실적 모두 줄어든 업체도 있었는데요. 온씨식품(溫氏股份 300498.SZ)의 12월 종돈 판매량과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0.02%와 33.95% 줄었습니다.

다수의 기업이 기록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들어 A주 시장에서 양돈주들은 두 자릿수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A주 시장에서 양돈주는 중국의 양력 설인 위안단(元旦, 1월1일) 이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양돈 섹터의 대장주 목원식품(牧原股份 002714.SZ)의 주가는 연초부터 6일까지 3거래일 간 24.51%나 뛰었습니다.

아울러 올해 들어 3거래일 간 신시왕의 주가는 약 15%, 당인신그룹의 주가는 10% 이상 올랐고, 12월 실적 하락세를 기록한 온씨식품 또한 7%가 넘는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죠.

중신건투(中信建投)과 화태증권(華泰證券) 등 전문기관들은 춘절을 한달 정도 앞두고 돼지고기 수요와 양돈업계 수익이 늘어나면서, A주 대표 양돈주를 중심으로 한 강세장이 연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2월 자동차 판매 플러스 성장, 자동차주 호재 지속"

중국 소비 회복세에 자동차 업계 경기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올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체인을 중심으로 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자동차 판매량 또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일 A주에서 자동차 업종 주가가 어떠한 흐름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6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는 자동차 업계의 지난해 12월 판매량 예상치를 공개했는데요. 12월 한달 간 판매된 자동차는 280만2000대로 전월대비 1.2%, 전년동기대비 5.4% 늘어날 전망입니다.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2월 전년동기대비 79.1%까지 떨어졌으나, 4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된 뒤, 5월부터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이 자동차∙가전 등을 중심으로 한 2021년 첫 번째 소비진작정책을 공개하면서 춘절을 앞두고 자동차 소비가 더욱 확대, 자동차 종목의 실적과 주가가 모두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중금공사(中金公司∙CICC)는 올해 중국 거시경제 회복세와 당국의 소비진작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 업계의 판매량과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개선세를 보일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2021년 중국 자동차 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 정도 늘어난 26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 승용차는 7.5%, 상용차는 10%,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는 40% 정도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싱타이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 허베이(河北)성 싱타이(邢臺)시 소재 중학교에서 의료진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핵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방∙군수업종 6거래일 연속 상승랠리 이어갈까"

최근 연일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는 국방∙군수 업종의 상승랠리 지속 여부도 금일 중국 증시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국방∙군수 업종의 주가는 지난 12월3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주가는 1972.96포인트까지 상승해 최근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죠. 6일 국방∙군수 업종의 주가는 1.59%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미중 갈등 심화로 국방∙군수 업종이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해 초부터 12월 25일까지 해당 업종의 주가는 63.43%나 상승했는데요. 이는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와 '후선300지수(滬深300∙CSI300, 상하이와 선전 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0대 대표 종목의 주가흐름을 보여주는 지수)'가 기록한 평균 주가 상승폭을 각각 52.07%포인트와 40.35%포인트씩 웃도는 수준입니다.

안신증권(安信證券)은 군수 업계의 2020년 수익 성장률은 30% 정도이며, 2021년과 2022년에는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업계 대표 기업들의 경우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펑양펀드(鵬揚基金)는 기관투자자들이 국방∙군수 업종의 향후 고속성장 및 성장지속 가능성 등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향후 5년간 미사일·항공·정보화 등 세부 업종은 20~3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국방∙군수 업종의 주가가 지속 상승할 여지는 충분하지만 지금처럼 매우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허베이성 코로나 재확산에 재조명되는 방역주"

최근 중국 허베이(河北)성 성도 스자좡(石家莊)과 싱타이(邢臺)시 등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확대, 마스크와 방역용품 등 관련 종목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일 수우특의류(搜於特 002503.SZ), 이령제약(以嶺藥業 002603.SZ), 가린걸(嘉麟傑 002486.SZ) 등 마스크∙방역용품 섹터 대표 종목들을 비롯해 창훙메이링(長虹美菱 000521.SZ)과 같은 백신 콜드체인(저온유통)과 바이알(vial∙주사용 유리용기) 대표 종목들의 주가가 상한선까지 오르면서 거래가 중지됐는데요. 이들 종목들이 금일 A주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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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대 금융그룹 최연소 회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됐다. 압도적인 실적을 앞세워 사실상 연임이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양종희 현 회장을 제치고 이 부문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KB금융이 '안정'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에 올랐던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가운데서도 최연소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가계대출 규제와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 강화와 비은행·글로벌 사업 확대를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인포그래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9.11 peterbreak22@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압축한 숏리스트 3인(성명 가나다순)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실적으로 사실상 연임 확정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양종희 현 회장 대신 이재근 부문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업권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조8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8000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 사상 첫 6조원 돌파를 넘어 7조원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갈수록 강화되는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핵심인 이자수익 성장세가 위협받고 있고, 여전히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와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등 점차 확대되는 정부 요구 등을 반영할 때 더욱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회추위 설명처럼 이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경영진이다. 1993년 입행 후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은행에서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친 후 2022년에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 체질의 재설계를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5년부터 그룹의 부문장에 선임되어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 부문과 WM·SME 부문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언급한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압박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그룹 회장 연임 및 3연임을 당국이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상황에서 정책적 리스크가 있는 '안정'보다는 준비된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를 선택했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이미 연임이 확정된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KB금융은 차기 회장 승계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측면이 있다"며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판단했겠지만, 이런 부분도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린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중에서도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1966년생으로 이 부문장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1956년생)과 10년 정도 차이가 나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1961년생)보다도 5살 어리다. 윤종규 전 회장에 이어 은행장 출신 경영진이 다시 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비은행 확대와 함께 은행 수익성 강화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가계대출이 규제적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예상된다. 조 위원장은 "금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에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에 개시했고, 객관적인 검증기준을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관계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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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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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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