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시총 630조 '비트코인', 미국서 ETF 움직임...국내선 '시기상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반에크어소시에이츠', SEC에 비트코인ETF 신청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지난해 연말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상장펀드지수(ETF)를 만드려는 움직임이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비트코인은 3544만원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일 한때 3942만70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비트코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18일 2000만원을 넘고 지난달 27일 3000만원을 넘었다. 지난 3일 3900만원을 넘어서며 한달 반만에 두배 가까이 오르고 일주일만에 25% 급등했다. 다만 최근 이틀간에는 연속 하락하며 3500만원 선으로 내려왔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631조3881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시가총액(500조8648억원)을 넘어서고 테슬라 시가총액(752조9698억원)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급등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국가들이 통화 공급 정책을 펴면서 갈 곳 없는 유동자금이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이로 인한 달러의 구매력 감소, 즉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자산가들이 비트코인을 선택했다는 해석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최근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ETF를 상장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 어소시에이츠는 지난달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승인이 나면 최초의 비트코인 ETF가 등장하게 된다.

비트코인 ETF가 상장되면 평소 거래하던 증권사에서 적은 자금으로 손쉽게 주식처럼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ETF를 사고팔 수 있다. 국내 증권사에도 '직구'를 통해 비트코인 ETF를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은 3배 레버리지 상품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등을 매수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ETF의 국내 상장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금이나 은, 원유 등은 가격을 추종하는 ETF의 경우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이들 기초자산의 가격 지수가 있고 ETF는 이 지수를 추종하는 것인데, 비트코인의 경우 그러한 일반적인 기초자산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변동성이 극심하고 공공성에 대한 논란도 있어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ETF로 만드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한 논란이 금융당국 내에서 존재한다. 자산운용사 역시 금융당국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있고 운용하면서도 논란이 생기기 쉬운 ETF는 적극적으로 만들려 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2년 전에는 비트코인 ETF를 만들어보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한순간에 급락하고 사회적 분위기가 너무 나빠지면서 접었다"면서 "현재 검토하는 부분이 없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는 나오기 힘든 상품"이라고 말했다.

원유나 금처럼 ETF 형태가 아니면 가격을 추종하기 힘든 선물상품과는 달리 비트코인의 경우 국내 거래소를 통해 소액으로 거래가 가능해 ETF를 상장한다고 해도 반응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4대 거래소에서 실명으로 계좌를 만들어 거래할 수 있다.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재 1코인당 3500만원에 달하지만 국내 거래소에서는 0.0001btc까지 소수점 구매를 지원한다. 만원 이하, 즉 3500원 단위로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ETF는 공모펀드기 때문에 투자자보호나 공공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비트코인의 경우는 정체성부터 논의해야할 부분이 많다"면서 "검토는 해봐야겠지만 비트코인이 아직 시스템적으로 정의되지 않았다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