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사유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헤아리기도 어려울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법제사법위원 간담회'에서 "가장 윤리적이고 위법이 없어야 할 법무부 장관 자리에 조국과 추미애에 이어 박범계까지, 문재인 데스노트만 올리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박 후보자는 지난 2016년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며 자택 앞에서 농성하던 고시생을 폭행했고,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법안) 사태에서는 야당 당직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형사 피고인"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정의부인 법무부에 위법이 많고 부적격인 후보자가 지명되는 일 없도록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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