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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로 살펴본 K-배터리, 올해 일낸다...LG·삼성·SK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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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배터리, 경쟁사보다 상품화 시기·완성도 앞설 것"
삼성SDI, 올해 영업익 1조원 전망..."시장의 기회를 우리의 기회로"
SK이노 "과감한 투자로 기술경쟁력 강화·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올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예고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 수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안전성 등을 토대로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전세계 친환경 에너지 시장은 이미 폭발적인 성장이 시작됐다"며 "대규모 차기 전기차 프로젝트는 물론 소형, ESS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기회가 생기고 그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실적은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가 기대되고 있다. 테슬라 공급망 진입에 힘 입어 2분기 흑자전환을 이루고 3분기 272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4분기 역시도 흑자가 기대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왼쪽부터)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각사] 2021.01.04 yunyun@newspim.com

김 사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성능 면에서 자동차전지, IT,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 영역에서 리튬 전지 시장을 이끌어왔고 업계 표준을 만들어왔다"면서 "품질에 있어 성능을 포기하더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술 관련해선, "리튬이온배터리는 소재 차별화 및 팩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고에너지밀도·급속충전·장수명·저원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 배터리 분야에서도 경쟁사보다 상품화의 시기나 제품의 완성도 면에서 앞서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조 뿐만 아니라 배터리 리스나 재사용에 필요한 인증 서비스 사업화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올해초부터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배터리 부문에서 흑자 기조로 돌아선데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에서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의 중심에 서 있고 비약적 성장이 예고된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최고 품질 확보와 안전 문제 제로(Zero)를 달성해 시장의 기회를 우리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전 사장은 이를 위해 "품질 눈높이를 PPM(Parts Per Million)이 아닌 PPB(Parts Per Billion) 이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며 기존 대비 제품 품질을 1000배 이상 세밀하게 관리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제품 경쟁력과 시장 선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선행기술 확보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은 초격차 기술 회사로 발돋움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도 차별화된 기술을 토대로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배터리와 소재 사업은 친환경 성장의 중심으로 이제 시장에서 성장 가치를 평가 받기 시작했다"면서 "과감한 투자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글로벌 생산기지 확대로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자리 매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1·2공장을 건설중이다. 각각 9.8GWh, 11.7GWh 규모로 2022년 1분기, 2023년 1분기부터 양산 가동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도 창저우, 옌청 공장에 이어 후이저우 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세 공장을 합산해 중국내에서만 2022년 30GWh 규모를 갖추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같은 과감한 투자에 힘 입어 지난해 11월 한달 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SK이노베이션이 삼성SDI와 함께 4위 자리에 올라서기도 했다.

SNE는 "전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사태 속에서 국내 배터리 3사는 지속적으로 선방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올해 CATL과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이 1~3위 각축을 벌이고 뒤이어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4위와 5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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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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