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일본, 신규 확진 6일 연속 3000명 이상...누적 24만5000여명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08:07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08:0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3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58명 발생했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는 6일 연속으로 30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3000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4일 오전 연두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긴급사태 선언 재발령 등 코로나 대책에 대해 어떠한 언급을 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코로나19담당상은 지난달 말 자신의 트위터에 "감염 확산이 계속되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긴급사태 선언도 시야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1차 유행 당시이던 지난 4월 긴급사태를 선언한 바 있다.

[사진=NHK 캡처]

도쿄(東京)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816명 확인됐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또 중증 환자가 101명으로 늘어나며 지난해 5월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도쿄도는 현재 오후 10시까지로 하고 있는 음식점 등의 단축영업을 오후 8시까지로 앞당기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다. 도쿄도는 현재 감염 상황이나 의료 체제 모두 4단계 경계 레벨 중 가장 심각한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253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65명, 아이치(愛知)현 185명, 사이타마(埼玉)현 205명, 홋카이도(北海道) 68명, 지바(千葉)현 225명, 효고(兵庫)현 98명, 후쿠오카(福岡)현 105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4일 0시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5924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24만5212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홋카이도에서 12명, 효고현에서 8명, 오사카부에서 7명 등 모두 60명이 확인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3634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3621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6만2590명 ▲오사카부 3만772명 ▲가나가와현 2만2479명 ▲아이치현 1만7108명 ▲사이타마현 1만4934명 ▲홋카이도 1만3685명 ▲지바현 1만1668명 ▲효고현 1만334명 ▲후쿠오카현 9350명 ▲오키나와현 5451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5078명 ▲히로시마(広島)현 3540명 ▲시즈오카(静岡)현 2788명 ▲이바라키(茨城)현 2560명 ▲기후(岐阜)현 2442명 ▲군마(群馬)현 2412명 ▲미야기(宮城)현 2245명 ▲나라(奈良)현 2068명 ▲구마모토(熊本)현 1953명 ▲도치기(栃木)현 1662명 순이었다.

3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3명 늘어난 714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9만9145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해 27일(속보치) 하루 1만8057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우에노(上野)의 아메요코 시장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2020.12.30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