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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부장' 2.5조 지원…핵심품목 R&D 1.7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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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개 핵심품목 집중 지원…국산화 가속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내년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조5000억원이 투자된다. 핵심적인 소부장 R&D에 1조3000억원이 투입되고 핵심전략품목 146개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소부장 R&D 등에 범부처적으로 올해보다 23%늘어난 2조5541억원을 집중투자 한다.

범부처 차원의 소부장 R&D에는 '소부장 2.0전략'에 제시된 158+α개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전체의 68%인 1조7000억원을 집중투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올해보다 약 25000억원 늘어난 1조3027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359억원, 중소벤처기업부 1953억원 등을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KIST 연구진이 개발한 '나노 자성구조체인 스커미온을 이용한 초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소자' 실물사진. [제공=KIST] 2020.03.27 swiss2pac@newspim.com

R&D 투자는 글로벌공급망(GVC) 재편과 저탄소·친환경 요구 등 산업환경변화를 감안해 4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신규 핵심전략품목 중심으로 투자 품목을 146개로 대폭 확대 ▲품목별 밸류체인 정밀분석을 통해 과제 효율화 추진 ▲국내 수요기업에서 해외 수요기업(연구기관)으로 협력모델 확장 ▲미래 신산업 품목 R&D를 통해 기존 주력산업의 사업재편 역량 강화 등이다.

6대 업종분야와 신산업을 대상으로 생산 필수성 등을 감안해 밸류체인을 분석하고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8866억원(47%↑),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 1332억원(32.5%↑) 등을 중심으로 R&D 집중투자를 실시한다.

소부장 관련 핵심전략품목 146개 기술개발에 6500억원 규모를 투입하고 이중 약 3000억원 규모는 신규품목 60개 R&D에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32%, 전기전자 17%, 기계금속 17%, 기초화학 15%, 자동차 10% 등을 기준으로 세부 과제기획을 감안해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핵심전략품목 등의 업종별 밸류체인을 분석하고 필요한 과제들간의 연계성, 유사성 등 공통 유형을 식별해 통합적으로 기획함으로써 중복성 예방, 과제 대형화 등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현재 6대분야와 신산업(α)을 대상으로 산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2233개 후보과제 수요와 연계해 분석하고 세부 과제를 기획중이다. 내년 초에 산업계 의견 수렴,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 밸류체인 진입, 공급망 강화 등을 위해 해외 수요기업(또는 연구기관)까지 '글로벌 차원의 개방형 협력모델'로 확장하고 국내외 협력모델 20개 이상에 총 350억원을 투입한다.

해외 수요기업의 밸류체인 진입, 독일 등 선진 연구기관과 핵심전략품목 기술협력 강화 등을 위한 2종의 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을 통해 후보과제 발굴을 진행한다.

또한 미래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신소재·부품 등 핵심소재부품 R&D를 통해 기존 소부장기업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구조 전환도 유도한다. 현재 관련 전문가로 미래 신산업분야 70여개 후보품목을 검토 중이다.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참여기업 공모 선정을 통해 R&D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日수출규제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과 공급망(GVC) 재편 그리고 저탄소사회로 전환에 대응하는 핵심이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에 있는 만큼 '소부장 2.0전략'을 중심으로 관련 정책을 일관되고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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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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