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함열지역이 정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예비사업에 함열지역의 '함께 열심히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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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12.24 gkje725@newspim.com |
도시재생예비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도시재생 역량강화 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내년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유사한 역량강화사업들을 소규모 재생사업 중심으로 통합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뉴딜사업의 선행사업으로 개편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9000만원를 포함해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의제발굴 워크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준비모임 △아사달과 아사녀 육성 프로젝트 △이야기꾼 및 마을강사 양성 △업사이클 교육 △집수리단 조성 △유휴공간 활용, 골목 환경개선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한 지역에 한 해 선정될 계획이어서 함열지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점을 도출해 내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을 진행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권수헌 익산시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역량강화와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동체 공간조성과 다양한 사업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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