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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노후상수도관 개선 사업에 환경부 무상원조 착수...물기업 진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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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우리 환경부가 추진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노후 상수도관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주택공공사업부와 '우즈벡 타슈켄트시 노후 상수관 개선 사업'에 관한 실시협약이 체결된다.

이번 실시협약은 환경부의 무상원조 사업으로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타슈켄트시 노후 상수관 개선 사업'의 착공에 앞서 사업 범위, 양국간 업무분장을 비롯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환경부] 2020.12.09 donglee@newspim.com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시에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1960년대 상수도 시설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상수도 파손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시설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우리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타슈켄트시 상수관망에 대한 중·장기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했다. 이 중·장기 종합계획을 토대로 타슈켄트시 중심가인 미라바드 지역을 대상으로 약 30억원 규모의 노후 상수관 개선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구역계측지역(DMA)* 및 수도 감시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도관 교체·보수 ▲시설 운영자 대상 초청연수를 주내용으로 담고 있다.

환경부는 우리나라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현지 실정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누수율과 소모 전력을 저감하여 현지 물 공급 효율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이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우리 물 기업의 주도로 추진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 우리 물기업의 우즈벡 수도사업에 대한 진출 가능성이 밝아졌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함께 다양한 물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노후 상수관 개선 사업은 신북방 협력의 중요한 동반자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교류하는 첫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실시협약 체결이 양국간 물관리 협력 강화는 물론 양국 물산업 동반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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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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