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설훈, 이낙연 측근 죽음에…"檢, 어떻게 했기에 사람이 죽나"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10:25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10:25

이낙연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대납 의혹 수사받던 측근 극단적 선택
"옵티머스 사건 아니라 복합기 대여료 제대로 기재 못해 이 상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까운 설훈 의원이 이 대표 측근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검찰이 어떤 수사를 어떻게 했기에 사람이 죽는 결과가 나오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설 의원은 4일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검찰이 참으로 잔인하고 지나치게 이 상황을 파헤치고 있다. 검찰의 행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절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고 분노를 표했다.

설 의원은 "한두 번이 아니지 않나"라며 "검찰의 행태를 모르나. 왜 사람을 죽을 지경으로 몰아넣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leehs@newspim.com

이 대표의 측근 이모 씨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의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이 대표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의 복합기 임대료를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련 업체가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설 의원은 "옵티머스 사건이 아니라 복사기 대여한 것에 대해 한달에 11만원씩 내기로 돼 있었는데 이것을 제대로 기재를 못해서 이 상황이 난 것"이라고 이 대표를 향해 이어지는 연루 의혹에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출연한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옵티머스라는 엄청난 사기사건에 이낙연 대표 측근이 연루가 돼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이고 나머지는 추측"이라며 그 이상 검찰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서 그 사람이 죽게 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한편 설 의원은 4일 예정됐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가 오는 10일로 연기된 것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설 의원은 "대통령이 검찰총장 징계문제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대단히 중요하다. 공정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10일까지 연기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검찰이 온 힘으로 저항하고 있지만 과정은 정당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불찰이 있었다. 그러나 바른 방향으로 돌아갈 것이고 검찰개혁은 안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도 "대통령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 문제는 검찰개혁의 기본으로 이를 무시하면서 검찰개혁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며 "저희당도 검찰은 개혁돼야 하지만 여러 원칙을 지키면서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