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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이 대표 최측근, 이낙연 전남지사 시절부터 조직 담당한 인물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09:04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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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슬픔을 누를 길 없다. 어떻게 위로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3일 숨진 채 발견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부실장 이모(54)씨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이씨는 이낙연 대표가 전남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당시 비서관을 지냈다. 주로 전남 장성·영광 등 이 대표 기반 지역에서 조직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2014년 이 대표의 전남지사 경선 당시 권리당원 당비 대납 혐의로 1년 2개월 실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출소한 지 4개월 만에 전남지사 정무특보로 기용되면서 공무원법 위반·보은 인사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는 2017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쟁점이 됐다.

당시 야당 청문위원들은 "공무원의 경우 대개 전과가 생기면 5년간 공직에 나설 수 없다", "정말 의리 있는 참모를 두셨다"는 식으로 공세에 나선 바 있다. 이 대표는 이에 "저로서는 그 사람의 역량을 활용하고 싶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자가격리가 끝난 뒤 당무에 복귀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03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가 총리가 된 뒤 이씨는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난 21대 총선 때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주로 종로 선거 사무실에서 조직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가 당선된 이후에는 민주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으로 임명됐다.

이씨는 이후 '옵티머스 사태'에 이름이 등장했다. 옵티머스 관계자들의 비자금 창구였던 '트러스트올'은 이 대표 종로사무소에서 쓰던 복합기 사용료를 대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트러스트올 관계자가 이 부실장의 지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중순 쯤 이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대표 측은 당시 회계상 단순 누락으로 보고 "선관위 지침에 따라 정산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낙연 대표 측은 4일 "고인은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었고 최근 서울중앙지검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슬픔을 누를 길 없다. 유가족들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오영훈 당대표 비서실장이 전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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