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4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698명으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코로나19 지역감염 9명(포항3, 경주1, 김천4, 구미1)이 신규 발생했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04 nulcheon@newspim.com |
포항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포항 일가족' 연관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2명과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추가 확진자 1명 등 3명이다.
'포항 일가족' 연관 확진자 2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항 일가족' 연관 확진자는 이날 현재 7명으로 늘어났다.
또 다른 확진자 A씨는 코로나19 증상발현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찾아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 발생 확진자 B씨는 '대구동전노래방' 연관 확진자이다.
지난달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중구 확진자' 발생 장소인 '동전노래방'을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방역당국의 검사안내 문자를 받고 검사 후 확진 판정받았다.
김천에서는 '모녀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받았다.
이들 '모녀 확진자' 연관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또 이날 김천에서 추가 발생한 2명의 신규확진자는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50번확진자' 가족이다.
이들 연관 확진자는 3명으로 불어났다.
구미 신규 확진자 C씨는 지난 달 28일 대구 식당에서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아 이달 2일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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