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통과
코로나19 방역상황 재점검…전 사업장 '이상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안전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경마공원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9월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전환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안전·보건 분야에서 잇달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KOSHA-MS는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 체제 구축을 위해 계획 수립부터 실행, 점검 등 일련의 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런 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심사·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장면 [사진=한국마사회] 2020.12.03 dream@newspim.com |
마사회는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KOSHA-MS 인증을 조기에 전환하고자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보완을 적극 추진했다. 이를 위해 전국 사업장의 안전보건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재정비에 돌입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로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진행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심사에서 안전보건경영체계, 안전보건경영활동, 안전보건경영관계자 면담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적합' 판정을 부여받았다.
마사회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전환 인증을 조기에 완료한데 이어 부산경남, 제주 경마공원의 기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내년부터 신인증체제로 조기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6년 취득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OHSAS-18001을 개정된 국제표준인 ISO-45001로 연내 조기 전환인증을 받아 안전보건분야의 경영시스템을 국제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맞춰 사업장 내 방역활동,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전 사업장에서 체온계와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이중발열체크, 문진 등을 통해 코로나19 원천 차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사회공익을 위한 힐링승마 저변확대를 위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2020.12.03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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