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집단감염 4명을 포함,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계양구에 사는 A씨 등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 모임 관련 확진자는 A씨를 포함, 모두 60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시 계양구] 2020.12.02 hjk01@newspim.com |
부평구에 사는 B씨는 노량진 학원 및 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코로나 감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선술집 관련 추가 확진자도 1명 나왔다.
서구에 사는 C씨 등 1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밖에 미추홀구에 사는 D씨는 지난달 필리핀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전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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