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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명 추가 확진…초연음악실 관련 120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14:39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14:3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00여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해 최근 요양병원, 실내체육시설과 이어 학교 2곳, 콜센터 등으로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감염으로 가족간의 감염, 지인모임 외에 식당, 카페, 미용실, 목욕탕, 교회, 관공서, 시장, 택시 등 우리 생활 전반에서 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3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1.30 ndh4000@newspim.com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30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9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8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부산 804번(해운대구), 806번(부산진구)은 의심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805번(북구), 807번(남구), 809번(동구)은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n감염사례다.

805번(북구)은 752번의 가족 접촉자다. 807번(남구)은 73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809번도 72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로써 초연음악실과 관련해 방문자 27명, 접촉자 93명 누계 확진자는 120명으로 늘어났다.

808번(사하구)은 788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810번(서구)은 감염불명의 6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811번(북구)은 금정구 교직원인 803번 확진자의 직장 접촉자이다.

812번(해운대구), 813번(해운대구), 814번(해운대구)은 767번 확진자의 직장 접촉자이다.

금정고등학교 역학조사에서 접촉자 723명 중 721명 검사를 진행한 결과, 14명 양성이 나왔으며,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있는 1학년 학생과 교직원 200명 자가격리됐다.

금정고 확진자 발생은 초연음악실과 관련된 짐단 감염 사례이다.

시는 병상 확보와 관련해 이날 부터 발생하는 환자는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일까지 부산의료원에 병상 94개를 확보하는가 하면 2일부터는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 마련된 170실 규모의 경남권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로 환자를 이송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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