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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엔 서한 보내 미국·이스라엘에 경고..."필요한 모든 조치"

기사입력 : 2020년11월28일 11:23

최종수정 : 2020년11월28일 11:41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란이 자국 핵 과학자의 피살 사건과 관련, 유엔에 서한을 보내 미국과 이스라엘에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마지드 타크트 라반치 유엔 주재 이란 대사가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이렇게 밝혔다고 전했다.

라반치 이란 대사는 "미국과 이스라엘 조국을 겨냥한 그 어떠한 모험주의적인 조처에 경고한다"며 특히 현 미국 행정부의 남은 기간 있을 행동에 경고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이란이슬람공화국은 자국민을 보호하고 자국의 이익을 수호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측 발표에 따르면 이날 앞서 이란의 핵 개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온 모센 파크리자데가 테헤란 인근 소도시 아브사르드에서 암살됐다.

이와 관련,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이 관여했다는 '중대한 흔적'이 있다고 언급하는 등 이란 측은 사건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이란 국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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