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2030 '골린이' 잡아라"...LF·코오롱FnC 젊은 골프웨어 특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35세 골퍼 유입...올해 의류 매출 세 자릿수 '쑥'
"내년 더 성장한다"...매장 늘리고 브랜드 M&A까지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골프웨어 업계가 골프를 처음 접하는 이른바 '골린이'(골프+어린이)가 증가하면서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 골프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유통업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에 '영골퍼' 유입...언택트 판매 주력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F '헤지스 골프'의 온라인 채널 매출과 코오롱FnC '왁(WAAC)'의 매출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0%, 182%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11.27 hrgu90@newspim.com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활동이 위축되면서 골프, 등산 시장은 반대로 특수를 누렸다. 엑스골프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의 골프장 예약 건수는 19만8000건으로 지난해 반기(17만5000건) 대비 2만3000건가량 증가했다.

골프용품이나 골프웨어 시장 규모도 늘어나는 추세다. 카카오모빌리티의 2~9월 전국 이동데이터에 따르면 골프용품점 방문 인구는 전년 동기간 대비 39% 증가했다. 또 통계청이 발표한 골프용품 수입시장 규모도 1~8월 누계 전년 동기간 대비 9.9% 늘었다.

특히 올해는 '영(young)골퍼' 유입이 늘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골프 인증 게시물을 올리는 이들도 흔히 보인다. 올해 매출이 급증한 LF 헤지스골프의 경우 주 타깃 연령은 3040세대이나, 최근 20대의 진입도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기존 골프웨어 사업을 전개하던 업체들은 '영 라인'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닥스골프' 브랜를 전개하는 LF는 지난 가을 시즌 2030세대를 위한 신규 라인 '닥스런던'을 론칭했다.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기능보다는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에 방점을 뒀다. 이들이 언택트(비대면) 쇼핑에 부담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온라인 채널에서만 판매한다.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샵 '더 카트 골프'를 운영하고 있는 코오롱FnC는 최근 젊은 골퍼들이 선호하는 해외 브랜드를 입점시키기도 했다. '그레이슨'과 '라다' 등 25~35세 골퍼들에게 인기 있는 스트리트 무드 브랜드다. 더 카트 골프는 국내외 브랜드를 선보이며 '골프 전문 플랫폼'으로 마니아층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LF 관계자는 "'골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골프 진입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관련 의류 및 용품이 인기"라며 "개성이 확실하고 다양한 취향의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이 중심에 등장하면서 골프웨어 트렌드도 더욱 빨리 바뀌고 다채로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LF가 올해 3040 젊은 골퍼들을 겨냥해 론칭한 '닥스 런던' [사진=LF] 2020.11.27 hrgu90@newspim.com

◆편의점·홈쇼핑도 골프의류·용품 신규 사업 속속 

골프 산업이 대중화됨에 따라 유통업계도 골프 의류·용품 관련 신규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골프 트렌드는 대형 유통 매장인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물론, 홈쇼핑으로까지 뻗어 나가고 있다. 

올해 언택트 쇼핑 기조로 신(新) 전성기를 누린 홈쇼핑도 골프웨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이 2016년부터 전개해온 '장 미쉘 바스키아'의 경우 캐주얼 골프웨어에 이어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라인을 확대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5% 증가했다.

전통 골프웨어 브랜드가 새 브랜드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사례도 있다.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골프웨어 브랜드를 추가 인수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15%에 불과한 골프용품 매출 비중을 30%까지 늘리기 위해 가방류와 같은 액세서리 품목도 늘릴 계획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인수를 통해 "기존 가두 대리점 유통 중심의 매스티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하이엔드 포지셔닝으로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중심의 유통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골퍼들을 위한 니치마켓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