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법사위 소위서 공수처법 개정안 의결 연기…26일 재시도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9:02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9:02

백혜련 "공수처법 개정에 추가 논의 필요"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개정안 처리를 하루 미뤘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26일 재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개정안을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법사위 간사는 25일 법사위 법안제1심사소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법과 관련해서는 추가적 논의가 더 필요해서 의결하지 않았다"라며 "공수처법 개정안을 당장 의결하기엔 시간이 많이 흘렀고 상법 개정안도 논의할 부분이 많아 내일 다시 소위를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백혜련 의원은 이어 "현재 제출된 공수처법 개정안을 모두 검토했고 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크진 않았다"면서도 "많은 쟁점이 있는 만큼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산회 후 백혜련 간사가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20.11.25 kilroy023@newspim.com

다만 법안소위에서의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시점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백 의원은 "정치환경에 변수들이 계속해 발생하고 있어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며 "여전히 연내 공수처 출범이라는 목표는 유지하고 있으니 이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도읍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는 26일 재차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서는 "간사협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야기를 하더라도 결론은 비슷할 것 같다"고 답했다.

백 의원은 "법안소위를 열었는데 대검찰청에 가는 등 정치적 행위를 하시기 때문에 내일 전체회의를 여는 것이 맞는 건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현안질의는 여야간 합의를 거쳐 가능하지만 정치공세 성격으로 일관하니 이에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