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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부터 드라마까지…코로나19로 비상걸린 방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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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되면서 방송계도 비상이 걸렸다. 가요와 드라마쪽 모두 스태프 및 보조 출연자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수들의 앨범 발매는 연기됐고, 드라마는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 JTBC·SBS·tvN·MBC까지…"10편의 드라마 촬영 중단"

코로나19가 다시 방송가를 덮쳤다. 보조 출연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거리가 가까운 세트장을 사용하는 드라마들이 촬영을 모두 중단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배우들이 속속 발생한 가운데, 촬영을 중단한 드라마만 무려 10편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JTBC] 2020.11.24 jyyang@newspim.com

현재 SBS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조선구마사',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tvN '철인왕후', JTBC '허쉬' '시지프스: the myth(시지프스)' '설강화',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보쌈)',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 그리고 편성 미정인 '달이 뜨는 강'까지 촬영이 잠정 중단됐다.

'펜트하우스'는 지난 24일 보조출연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7일 해당 출연자와 동선이 겹친 엄기준, 박은석이 검사를 받았다. 특히 엄기준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도 출연 중인 만큼, 확진 여부에 대한 이목이 쏠렸다.

엄기준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5일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 도중 보조 출연자 한명과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겹친 확진자의 역학조사결과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2주간의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공연에는 내달 4일까지 참여하지 않게 됐다. 당사는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수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의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지난 24일 일부 보조출연자가 다른 작품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보조출연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예방 차원 차 촬영을 중단했다. 결과에 따라 스태프와 배우들의 추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엄기준(왼쪽)과 박신혜 [사진=뉴스핌DB] 2020.11.25 alice09@newspim.com

반면 JTBC '시지프스' '허쉬' '설강화'는 촬영이 모두 중단됐다. 23일 '보쌈' 촬영장에 있던 '시지프스' 보조 출연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 이에 주연배우 박신혜를 비롯해 현장에 있던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박신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내달 첫 방송을 앞둔 '허쉬' 역시 24일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촬영을 중단했고, 황정민은 검사 결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설강화'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보조출연자가 다른 드라마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며 촬영을 중단한 상태이다.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촬영에 참여했던 보조출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제작사 측은 방역 수칙에 따라 즉시 촬영을 중단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지원과 소주연은 확진자와 직접 접촉은 없었으나 대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앨범 발매 연기부터 콘서트 취소까지…"거리두기 2단계 여파"

코로나19 여파는 드라마뿐 아니라 가요계에도 치명타를 입혔다. 그룹 빅톤은 정규 1집 발매와 미디어 쇼케이스를 전면 연기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사는 지난 20일 빅톤 스케줄 관련 원더케이(1theK) 콘텐츠 촬영에 참여한 외부 스태프 분의 코로나 확진 판정을 22일 통보받았다"며 "이후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절차에 따라 멤버 7인 및 관련 플레이엠 스태프 5명이 23일 검사를 진행, 24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빅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2020.11.24 alice09@newspim.com

소속사 측은 "이번 상황과 더불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스케줄 변동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앨범 발매를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 기지개를 켰던 대중음악 공연 역시 다시 움츠러들고 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은 없지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여파로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자우림, 노을 모두 이달 공연을 준비했으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자 공연 연기 및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승환 역시 이번 여파로 예정된 오프라인 콘서트를 취소하고 언택트 공연 준비 소식을 전했다. 그룹 CIX 역시 첫 번째 콘서트를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를 개최하기에 앞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준비 중에 있었으나, 팬들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의 경우, 최소 몇 십명에서 최대 몇 백명까지 모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현장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는 만큼, 촬영 전 열 체크를 하고, 촬영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자주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가요 쪽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만큼, 제작사에서도 최소 인원으로 촬영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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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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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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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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