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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모더나 백신 호재에 랠리…다우 사상 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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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3만 고지 목전까지 상승, S&P500도 최고치
모더나 9.55% 급등, 여행주 강세
가치주로 이동 지속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높은 감염 예방률을 보였다는 소식은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종식에 대한 기대를 키우며 주식시장을 지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0.63포인트(1.60%) 오른 2만9950.44에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은 지난 2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1.76포인트(1.16%) 상승한 3626.91에 마쳐 역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4.84포인트(0.80%) 오른 1만1924.13을 기록했다. 

모더나는 이날 최종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94.5%의 감염 예방률을 보였다는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백신도 높은 효과성을 보이면서 연중 지속한 팬데믹의 종식 가능성을 기대했다. 이날 모더나의 주가는 9.55% 급등했다.

찰스슈왑의 랜디 프레데릭 부대표는 로이터통신에 "이것은 바이러스가 끝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 같은 종식의 시작에 관한 첫 번째 신호일 수 있고 이것은 항상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프레데릭 부대표는 "우리는 백신이 만들어지고 광범위하게 배포될 때까지 진짜 영향을 보진 못한다"면서 이 같은 여건이 내년 1분기까지 형성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10일(현지시간) 한 행인이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11.11 mj72284@newspim.com

TS 롬바드의 스티븐 블리츠, 안드레아 시치오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백신은 연장된 위기를 자연재해에 가까운 것으로 바꿀 수 있다"고 진단했다.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면서 여행 관련 주식은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 카니발은 큰 폭의 랠리를 펼쳤다.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날 때 강세를 보이는 은행주, 에너지주와 같은 가치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MAI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토퍼 그리샌티 수석 주식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우리가 과거 몇 주간 본 것과 같이 가치주와 코로나19가 끝나면 반등할 기업들로 자금이 이동하는 추세"라면서 "우리는 3~6개월 사이에 여건이 정말로 변할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타워브리지어드바이저스의 제임스 메이어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지난 3월 백신은 꿈과 같은 것이었지만 이제 거의 현실이 됐다"면서 "그것이 당장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돕지는 않겠지만 2021년 중반 완화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전날 13만5187명의 신규 확진자와 최소 623명의 신규 사망자가 보고됐다.

인수·합병(M&A) 소식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PNC파이낸셜 서비스 그룹은 스페인 BBVA의 미국 사업부를 11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PNC파이낸셜의 주가는 이날 2.74% 상승했다.

타이슨 푸즈의 주가는 기대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3.84% 상승했다. 매트리스 회사 캐스퍼 슬립의 주가는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커 13.66% 급락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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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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