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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옵티머스, 환매중단 직전까지 익산서도 마사회 이권사업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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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장외발매소·테마파크 무산되자 다른 지역 접촉 정황
셉틸리언 관계회사 디케이이엔씨 내세워 총 2500억원대 투자 제안
"신모 연예기획사 前 대표, '옵티머스홀딩스 회장' 명함 건네며 관여"

[서울=뉴스핌] 이보람 김연순 장현석 기자 = 1조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지난 6월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터지기 직전까지 전북 익산에서 한국마사회 이권사업을 재차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충남 금산에서 추진했던 마사회 장외발매소 및 레저테마파크 사업이 좌초된 후 동일한 사업 내용으로 새로운 지자체를 찾아 나선 정황이다.

특히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전(前)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56) 씨가 '옵티머스 홀딩스 회장' 직함이 쓰인 명함을 사용하며 적극적으로 사업 유치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단독] 로비스트 신회장, '옵티머스홀딩스 회장'으로 사업도 주도)

주식회사 디케이이엔씨가 전북 익산시 측에 제시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경마공원) 사업 유치 제안서' 일부.

17일 뉴스핌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옵티머스 측은 지난 4월 전북 익산시 측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토대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경마공원) 사업 유치를 제안했다.

익산 일대 약 82만㎡(약 25만평) 규모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최대 5000억원을 투자해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를 포함, 마사회에서 운영하는 경마공원을 설립하고 이와 함께 어린이공원과 실내·외 승마장 등이 있는 포니랜드, 실내·외 온천워터파크, 리조트 등이 있는 레저테마파크를 함께 설립한다는 내용이다.

이 사업을 처음 익산시 측에 제안한 회사는 주식회사 디케이이엔씨다. 디케이이엔씨 측은 이 사업의 추진 주체로 해당 건설사업의 토목·건축 시공사로 참여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운영·관리를 맡겠다고 제안했다. 옵티머스는 이 사업 자금투자와 금융 조달 역할로 소개했다.

디케이이엔씨 측은 올해 안에 익산시와 1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투자확약서를 포함한 사업계획을 완성한 후 마사회 공모에 응모해 우선협상자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을 세웠다.

옵티머스는 해당 사업 추진이 성사될 경우 디케이이엔씨를 통해 30억원을 용역비 명목으로 익산시 측에 우선 지급하고 이후 2500억원대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신 씨는 옵티머스 사무실이 있던 서울 삼성동 N타워에서 이 사업 관계자들을 만나 자신을 '옵티머스홀딩스 회장'이라고 소개했고 일부 정·관계 인사들과의 인맥을 언급하며 사업 유치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확인 결과, 디케이이엔씨는 옵티머스 '자금 정거장'으로 활용됐다고 의심받는 유령회사(페이퍼컴퍼니) 셉틸리언이 지난 2019년 말 기준 지분 41.43%를 보유한 대한시스템즈의 100% 자회사였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부인 윤모 씨와 옵티머스 이사 윤석호 변호사의 아내이자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이진아 변호사가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 셉틸리언의 관계회사인 셈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디케이이엔씨 대표이사 역시 옵티머스의 핵심 로비스트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기모(56)씨로 드러났다. 기 씨는 2019년 상반기 옵티머스가 금산 마사회 장외발매소 사업을 추진하던 당시에도 시행사 M사 대표로 관여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익산시 측을 상대로 한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자신을 디케이이엔씨 본부장이라고 소개한 인물은 옵티머스 로비스트 한 명으로 지목된 김모(55·구속)씨로 알려졌다.  

익산시 측을 상대로 한 옵티머스의 이같은 사업추진 계획은 지난해 무산된 금산 장외발매소 및 레저테마파크 설립 계획과 유사하다. 옵티머스는 당시 기 씨가 대표로 있던 시행사 M사를 내세워 수백억원을 투자하겠다며 사업을 추진했으나 군의회의 반발로 사업 추진에 실패한 바 있다. 

옵티머스는 그러나 익산시를 상대로도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셔야 했다. 옵티머스가 첫 펀드 환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위험을 감지한 익산시 측이 옵티머스 측과 사업 추진을 사실상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에 대해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올해 6월 17일 옵티머스 측 주선으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이 사업과 관련해 한 차례 미팅을 가졌으나 이튿날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터지면서 더 이상 사업 추진이 진척되지 못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옵티머스가 판매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펀드 만기 상환이 어렵다고 통보한 사실이 6월 18일 공개됐다.

한편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3명 가운데 신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17일 구속 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 씨는 지난 6일 같은 죄명으로 구속됐고 김 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기 씨는 검찰 소환조사에는 응했으나 구속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도주한 것으로 판단돼 16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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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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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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