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화천산천어축제 개최 '불투명'…코로나 확산세 예의주시

기사입력 : 2020년11월16일 14:11

최종수정 : 2020년11월16일 14: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화천산천어축제 개최여부 결정을 보류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장 전경.[사진=화천군]2020.11.16 grsoon815@newspim.com

그러나 군은 전국적 확산상황 등을 당분간 예의 주시하며 축제 준비는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 시작된 화천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운집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겨울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군과 (재)나라는 절기 상 소한(小寒)인 내년 1월9일부터 23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연일 하루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함에 따라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며 개최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특히 군과 인접한 춘천시, 인제군, 철원군 등에서 최근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축제 개최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

또 이들 지자체가 각각 서울, 동해안, 경기북부 등에서 화천으로 진입하는 길목이어서 코로나19의 유입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쳐 지역경제는 아사 직전에 내몰린 상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군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직접경제 효과를 안겨주는 산천어축제의 취소를 쉽사리 결정할 수도 없다.

일단 군은 축제용 산천어의 물량을 감축하고 화천천의 안정적 결빙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대형 여수로 설치를 마무리하는 등 개최를 위한 준비를 하나 둘 마무리하고 있다.

동시에 연말 행사와 모임 등을 유보키로 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도를 강력히 시행하며 코로나19에 맞서기로 했다.

최문순 (재)나라 이사장은 "화천산천어축제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착찹하기만 하다"며 "향후 상황을 주시하며 이사회를 통해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