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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50% 폭등한 모더나 부담? IB들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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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상 중간 결과 발표.."임상 절차 목표 달성에 긍정"
월가 "'적어도 '효능 90%' 화이자 만큼의 결과는 내야"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달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3상 중간 결과를 발표하는 미국 생명공학 업체 모더나(NASDAQ: MRNA) 주식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의견이 잇따른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들어 약 350% 뛰는 등 폭등세를 연출했음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모더나의 주가는 12일(현지시간) 87.81달러로 6.5% 올라 전날 급등(8.4%)세를 이어갔다. 전날 회사가 이달 중 3상 1차 중간 분석 결과 발표를 예고하는 등 화이자에 이어 투자자들의 백신 출시 기대감을 키웠기 때문이다. 모더나의 연초 대비 상승률은 348.9%, 12개월 오름폭은 378.8%다.

◆ 월가 "모더나, 14% 추가 상승 여력 있다"

올해 들어 폭등한 모더나의 주가를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과열 지적도 제기하지만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입을 모은다. 그동안 회사 주식이 백신 테마나 막연한 기대감에 힘입었다면 이제는 구체성을 보이는 등 기대감을 실현하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더나 [사진= 로이터 뉴스핌]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모더나에 대해 12개월 목표가를 제시한 애널리스트 11명의 평균 목표가는 100달러(최고 136달러, 최저 88달러)다. 이날 종가 대비 평균적으로 14%의 추가 상승 여력을 본 셈이다. 투자의견은 9명이 '매수', 1명이 중립, 1명이 '매도'를 제시해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Moderate Buy)'로 분류됐다.

◆ 월가, 모더나 임상 절차 목표 달성에 긍정

우선 애널리스트들은 모더나의 3상 절차가 목표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앞서 회사는 3상 1차 중간 분석 대상(코로나19 감염 피험자) 목표자 수를 53명으로 밝혔다가 전날에는 이보다 '상당히' 많은 피험자가 분석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발표했다. 이달 발표될 분석 결과에 신뢰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아르거스의 제스퍼 헬윅 애널리스트는 전날 모더나의 발표 뒤 목표가를 80달러에서 88달러로 상향하고, 회사의 3상 참가자 모집 목표 3만명이 완료돼 관련 시험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2개월간의 안전성 및 후속 데이터 평가가 끝나면 다음 단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하는 것"이라며 이미 모더나는 여러 정부와 초기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했다.

일반인 사이에서 아직 코로나19 1세대 백신의 안전성 등에 경계하는 시각이 있지만 점차 접종 의향이 늘고 있다는 점도 모더나의 장래를 밝게 보는 이유다.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지난 10~11일 미국민 600명에게 설문을 실시한 결과 70%가 내년 말까지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했다. 이전 설문 결과 50~65%에서 비중이 늘었다.

◆ "적어도 화이자 만큼의 결과는 내놔야"

애널리스트들은 모더나에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도 이번 달 공개되는 3상 중간 결과가 적어도 화이자(NYSE: PFE)의 발표만큼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이자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BMO캐피털마켓츠의 조지 파머 애널리스트는 모더나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시장수익률 상회(아웃퍼폼)', '94달러'로 제시하고 "화이자의 90% 효능과 겨루는 것, 즉 그것을 이기는 건 모더나에 필수적"이라며 "90% 미만은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매수와 90달러로 내놓은 제프리스의 마이클 예 애널리스트는 "월가에서는 모더나의 결과가 화이자와 비슷하기를 바란다"며 "모더나 백신에 대한 인식의 원동력은 3상 분석 결과의 수치가 화이자보다 높을지"라고 했다.

이어 "더 중요한 것은 노약자와 소수인종을 포함한 부분 모집단에 대한 효능"이라며 "모더나의 백신이 (화이자의 백신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도 운반될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고 했다. 화이자의 백신은 섭씨 영하 70도에서 보관돼야 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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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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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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