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주홍빛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3일 진안에서 전주를 연결하는 구 지방도로에 위치한 1.6km 구간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주홍빛 곱게 물들었다. 이달 말 낙엽이 떨어질 때까지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진안 메타세쿼이아 길[사진=진안군]2020.11.13 lbs0964@newspim.com |
진안 메타세쿼이아 길은 마주하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매력을 지녀 TV 광고와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아우디코리아가 이곳에서 CF를 촬영했다. 영화 '국가대표'에서 주인공 하정우 등 스키 선수들이 코치 성동일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이 길을 달렸고,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배우 천호진이 과거를 떠올리며 걸었던 길이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69-3번지 일대로 사계절의 느낌이 다른 매혹적인 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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