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차민지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에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아직 낫서른'(기획 카카오M, 제작 메리크리스마스)은 이제 막 서른 살이 된 여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웹툰 '85년생'이 원작으로, 파란만장 20대가 지나면 어른이 될 줄 알았지만 여전히 일도 사랑도 고민투성이인 '현실 서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차민지 [사진=미스틱스토리] 2020.11.13 jyyang@newspim.com |
극 중 차민지는 카페 겸 칵테일바 에리아를 운영하는 '홍아영'역을 맡았다. 아영은 대학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착실하게 모은 돈으로 20대 중반에 자신의 가게를 가진 사장님이 된 당찬 캐릭터다.
서른의 아영은 어엿하고 노련한 사장님으로서 사업 확장만을 그리며 심플한 삶을 기대했지만, 그의 앞에 20대의 전부를 함께 한 헤어진 남자친구가 등장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아직 낫서른'은 서른 살의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이 중학생 시절 첫사랑 '이승유(강민혁)'를 웹툰 회사 담당자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비롯해 서지원의 동갑내기 친구들간 좌충우돌 스토리가 현실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차민지는 '서지원'이 힘들어할 때마다 언제나 곁에 있어 주는 친구로, 정인선과의 워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앞서 차민지는 드라마 '본 어게인' '나쁜사랑, '프리스트', '고백부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한편, 차민지가 주연으로 나서는 '아직 낫서른'은 카카오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