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공릉관광지 내에 캐라반 9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달 13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릉관광지 캠핑장.[사진=파주시] 2020.11.12 lkh@newspim.com |
이와 함께 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공릉관광지 캠핑장에는 캐라반 19대와 일반야영장 7면 규모로 운영된다.
공릉관광지 캠핑장은 경기도 공공캠핑장조성 공모에 선정돼 2016년 1만㎡ 부지에 카라반 10대, 일반야영장 16면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니랜드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가족과 함께 1박 2일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캠핑족의 관심을 끌었다.
시는 향후 관광객들이 자연을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느티나무 식재 등 조경을 정비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캐라반 이용요금은 주중 9만원, 주말 13만원으로 캠핑 이용요금은 주중 2만원, 주말 2만5000원이다. 캐라반은 파주시민과 다자녀, 장애인 등 30% 할인이 적용되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캠핑장 추가조성과 더불어 공릉호수 순환로 조성이 2022년까지 완료되면 경기북부의 관광명소로 다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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