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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투자한 日 5대 상사 실적 명암...'오마하 현인'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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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투자해 화제가 됐던 일본 5대 종합상사의 실적에 명암이 엇갈렸다.

버핏은 미쓰비시(三菱)상사, 이토추(伊藤忠)상사, 마루베니(丸紅), 스미토모(住友)상사, 미쓰이(三井)물산 등 일본의 대표적인 상사 주식을 약 5%씩 보유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 측은 5대 상사의 주식을 장기 보유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주가 상황에 따라 보유 비율을 최대 9.9%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회사의 주식을 추가 매수할지 매각할지는 각사의 실적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토추·마루베니·미쓰이 '明'

이토추상사(8001)는 4~9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12.6% 감소한 2525억엔(약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7~9월은 1477억엔으로 분기 단위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철광석과 중국 수출용 합성수지, 화학제품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의 주식정보 사이트 '카부요호(株豫報)'에 따르면 최근 이토추에 대한 투자 의견을 밝힌 애널리스트 10명 중 8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명은 '중립'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는 현재가 2725엔(11일 종가) 대비 7.85% 오른 2939엔을 제시했다.

마루베니(8002)는 9.0% 감소한 1016억엔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순이익 예상치(1000억엔)를 넘어서면서 순이익 전망을 1500억엔으로 상향조정했다.

닛케이비즈니스는 11일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당초 예상치가 보수적이었다고는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하에서 인상적인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마루베니의 투자 의견은 1명이 '매수', 7명이 '중립', 1명은 '매도'였다.

미쓰이물산(8031)은 53% 감소한 1100억엔을 기록했다. 감소폭은 컸지만 올해 순익 목표인 1800억엔의 61%를 달성했다. 애널리스트 11명 중 9명이 '매수', 1명이 '완만한 매수', 1명은 '중립'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현재가 1829엔 대비 12.23% 오른 2053엔이다.

미쓰이 물산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쓰비시·스미토모 '暗'

반면, 미쓰비시상사(8058)는 64.2% 감소한 866억엔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2000억엔의 43%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실적 회복세가 타사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미토모상사(8053)는 602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로도 1500억엔의 적자를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지나친 중국 수입 의존 등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10명의 애널리스트 중 3명이 '매도', 5명이 '중립'을 제시했으며, '매수'와 '완만한 매수'는 각각 1명에 그쳤다. 목표주가는 현재가 1322엔에서 2.53% 낮춘 1288엔을 제시했다.

버핏 회장은 대표적인 가치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그가 상사에 투자했다는 사실은 향후 경영 실적을 전제로 한 '선별'의 출발점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2~3년 5대 상사의 차이가 두드러지기 시작하고 있다"며 "현인의 선택에 따라 이들의 차이는 더욱 선명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콜라를 마시는 워런 버핏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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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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