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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지구 유흥주점발 n차 감염 확산…총 6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08:46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08:46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가 534명으로 늘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밤 사이 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530~53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사람 많이 모이는 곳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방역당국의 호소에도 30일 오후 광주 상무지구 일대에는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20.10.31 kh10890@newspim.com

광주 530번~533번 확진자는 모두 광주 상무지구의 한 룸소주방 종업원인 52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들 중에는 52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당시 룸소주방을 이용했던 손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손님과 종업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상무지구 유흥주점발 확진자는 6명이다.

광주534번으로 기록된 확진자는 화순 요양보호사(전남 20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광주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이 확인돼 광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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