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보험 디마케팅으로 매출은 감소…보험 포트폴리오 지속 우량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롯데손해보험(대표 최원진)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원수보험료)이 1조 65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감소했으나,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78억원과 70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7.52%와 105.42% 증가한 수치다.
롯데손해보험은 매출 감소와 관련 "자동차보험과 장기저축성 보험의 디마케팅으로 해당 보종의 매출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나,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동기대비 16.1% 성장, 회사의 보험서비스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우량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11.10 tack@newspim.com |
손해율은 지난해 3분기 누계 93.9%에서 올해 88.7%로 크게 낮아져 보험 본연의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고, 아울러 인건비 등 사업비를 효율화함으로써 합산비율(=사업비+손해율)도 전년동기대비 3.0%p 하락한 11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장기 내재가치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보험업의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과 회사의 회사의 단기 실적도 개선되어,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연초 가이던스 공시를 통해 밝힌 1135억원 대비 86.2%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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