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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이어 한복 탐내는 中…"정부 차원 대처 필요"

기사입력 : 2020년11월10일 17:46

최종수정 : 2020년11월10일 17:46

중국 게임 '샤이닝니키' 한복 中 전통의상 주장…청와대 청원 등장
중국 민족주의 역사관 논란…"韓 '한복' 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전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9년 전 '아리랑'을 중국의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 했던 중국이 최근에는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중국 고유 의상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의 지나친 민족주의로 인한 문화 갈등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직접 외교 차원의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중국회사 페이퍼게임즈에서 운영하는 게임 '샤이닝니키'가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중국의 전통의상이라고 밝혀 한국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캐릭터에 스타일링을 하는 게임인 '샤이닝니키'는 지난 4일 한복(韓服) 아이템을 출시했고 이를 두고 "명나라 시대의 '한푸(漢服)' 혹은 조선족의 고유 의상"이라고 언급하자 한국 이용자들은 항의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수문장이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고 있다. 2020.01.29 dlsgur9757@newspim.com

논란이 거세지자 사측은 결국 하루 만에 한복 아이템을 삭제했고 6일 오전 공식 카페에 '샤이닝니키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하고 9일 오후 7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식 발표에서 샤이닝니키 측은 "최근 전통 의상 문화에 대한 논란을 깊이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으로서 우리의 입장은 항상 조국과 일치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에 '샤이닝니키'의 만행을 고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9일 국민청원에는 '중국게임 *** **(샤이닝니키)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저지른 만행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고, 이 게시자는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중국의 전통 의상이라고 억지 주장 ▲급하게 서비스 종료를 통보하면서 한국 유저들이 중국의 존엄성을 훼손했다는 입장 ▲활불 요청을 원천 차단하며 소비자보호법 위반 ▲개인정보 수집과 탈퇴 불가 등을 문제로 들었다. 이 글에 대해 6083명이 10일 오후 3시 기준 동의했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한·미 관계에 공헌한 인물 및 단체에 수여하는 밴플리트상 수상 소감에서 한국전쟁을 언급하면서도 중국을 제외했다는 것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의 보이콧 선언을 한데 이어 블랙핑크가 중국을 상징하는 새끼 팬더를 맨손으로 만진 것도 잘못됐다며 중국 네티즌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온라인상에서는 한중 간의 설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9일 오전 11시 5분 현재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중국 게임 "*** **(샤이닝니키)"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저지른 만행을 고발합니다'라는 청원에 5627명이 동참했다. 2020.11.9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갈무리] 2020.11.10 89hklee@newspim.com

온라인에서는 이미 중국 네티즌들의 민족주의적 발언에 대항해 한국 네티즌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푸가 고려시대에 핫했던 고려양(고려복장)을 갖고 변형해 만든 옷"이라며 "중국이 동북공정사업으로 복원해 더 한복같이 만든게 지금의 한푸다"라고 주장했다. '한복챌린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네티즌들은 SNS에 '#한복챌린지'를 태그하며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한국이 한복의 전통 의상임을 소개하고 알리고 있다.

중국의 민족주의적 주장은 비단 최근 일이 아니다. 한국의 김치와 아리랑도 중국의 문화라고 우긴 바 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 인기를 얻으면서 '갓'이 화제를 모으자 중국 드라마에 '갓'이 등장하는 등 중국의 '동북공정' 사업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아리랑' 문제의 경우는 심각했다. 중국은 지난 2011년 6월 21일 조선족자치주의 아리랑을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했다. 이는 중국이 '아리랑'을 국가 문화재로 지정하고 보호하겠다는 의미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국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전국에 산재한 '아리랑'을 포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서둘러 신청했다. 전 세계에 '아리랑'이 한국의 것임을 알리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당시 정병국 문체부 장관은 "올해 안에 국내 아리랑 전체를 수집해 내년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며 "연변에 아리랑이 있다는 건 그곳이 우리의 문화 영역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우리 노래를 자국의 무형문화재로 등재한 것은 다소 어처구니가 없게 느껴진다"며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해 중국과 합의할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2012년 12월 6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 간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아리랑'의 등재가 결정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우 권나라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열린 한복문화주간 가을 특별행사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나라는 2020 한복홍보대사로서 내년 4월 예정된 한복문화주간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한복문화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2020.10.16 leehs@newspim.com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중국의 민족주의적인 '역사 인식'을 비판하며 정부 차원의 제스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서경덕 교수는 "중국은 주변 국가의 역사를 객과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부족하다. 이는 자신의 입맛에 맞게 역사를 재단하려는 잘못된 애국주의"라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자세를 먼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BTS의 발언이 중국에서 논란됐을 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자중하자'는 차원의 메시지를 던진바 있다"며 "우리 정부도 이번 사태에 논평이든 외교적 입장을 내비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번 '한복' 논란이 전 세계에 '한복은 한국의 전통 의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체부 차원에서 충분이 외교적으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전통 의상이 한복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거듭했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측은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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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오픈AI와 국내 기업 최초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카카오톡과 AI 에이전트 '카나나' 등 주요 서비스에 챗GPT 기술을 접목하는 등 한국형 AI 서비스 대중화에 나선다. 4일 카카오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용자 중심의 AI 서비스 대중화 청사진을 공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AI가 가져올 일상의 혁신적 변화를 제시했다. 그는 "카카오는 모든 관계가 무제한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나만의 맞춤형 초개인화 일상이 존재하는 세상을 그리고 있다"며 "지인과 비지인의 경계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관계가 확장되고, 쇼핑이나 메시지 등을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나에게 적합한 초개인화된 기술이 복합적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04 mironj19@newspim.com 이어 "모바일 시대 카카오는 메시지, 커머스,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일상에서 국내 최고 플랫폼 회사로 시대의 기술을 쉽게 쓸 수 있도록 제시했다"면서 "AI 시대에도 이 가치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카카오의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나아가 "사용자에게 집중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사용자가 가장 쉽게 AI를 활용하고 일상이 편리하게 하는 것이 카카오가 제공할 핵심적 가치"라며 "이를 위해 카카오는 AI 기술이 일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기술과 서비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AI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정 대표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단순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 전체 생태계를 활용해 사용자 맥락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비스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AI 모델을 선별적으로 활용하고, 때로는 여러 모델을 복합적으로 조합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04 choipix16@newspim.com 또 "사용자들이 각각의 AI 모델 특성을 일일이 파악하고 선택할 필요 없이,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최적의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이는 카카오가 가진 플랫폼 역량과 AI 기술의 결합이 만들어낸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카나나(Kanana)'를 통해 이러한 전략을 가장 먼저 구현할 계획이다. 카나나는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그룹대화에서도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제시하는 등 이용자의 관계 형성과 강화를 돕는 서비스로, 카카오는 자체 언어모델과 오픈AI의 최신 기술을 결합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기술적으로는 한국에서 한국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는 카나나 모델을 자체 개발 중이고 파인튜닝을 통해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개발자들이 모델을 활용하기 쉽도록 카카오 AI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에 AI 기술이 쉽게 적용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04 choipix16@newspim.com 또한 "모든 사용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자체 세이프가드를 개발해 악의적 인용이나 편향성 이슈가 없도록 AI 윤리 원칙을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이날 카카오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샘 올트먼 CEO는 "카카오는 기술이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면서 "카카오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첨단 AI를 제공하고, 이 기술을 카카오의 서비스에 통합해 이용자들의 소통과 연결 방식을 혁신하는 데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샘 올트먼 CEO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협력의 구체적인 방향성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에너지, 반도체, 인터넷 기업 등 강력한 AI 도입 기반을 갖춘 시장으로, AI 채택률이 놀라운 수준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카오와 AI, 메시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어 함께 탐구할 수 있는 영역이 매우 많다"면서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2.04 mironj19@newspim.com AI 기술 발전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델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작년과 비교해 운영 비용이 10배 가량 감소했다"면서 "6개월 전에는 불가능했던 것들이 이제는 가능해졌으며, GPT를 통해 수개월 걸리던 작업이 훨씬 더 빨라졌다. AI 역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비용은 지속적으로 절감되고 있어, 머지않아 GPT4가 모바일에서도 구현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AI 안전성에 대해서는 "AI 안전성은 나중에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로, 특히 AI 에이전트 개발에서는 안전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컴퓨터를 실제 제어할 수 있는 에이전트에서 안전은 추상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다"라며 "안전과 공동 프로덕트 개발은 같은 선상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와 오픈AI는 지난해 9월부터 기술과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범위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카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5000만 카카오톡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향후 한국 시장에 특화된 공동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뉴스핌DB] 정신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카카오는 국내에서 가장 앞선 AI 기술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한국 시장을 깊이 이해하는 카카오와 글로벌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오픈AI의 시너지를 통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축적한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02-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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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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