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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버지' 송재호, 발인 엄수…50년 연기인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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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원로배우 송재호의 발인식이 10일 엄수됐다. 향년 83세.

지난 7일 숙환으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송재호의 발인식이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송재호는 북한 평양 출신으로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해 1964년 영화 '학사주점'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1968년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돼 연기자로 전향했다. 고인은 50여 년간 2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8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배우 송재호의 빈소의 모습. 2020.11.08 photo@newspim.com

대표작은 드라마 '보통사람들' '열풍' '부모님 전상서' 등과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이다. 특히 고인은 최근까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질투의 역사' '동네의 영웅' 등 여러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연기활동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1999년에는 99하남국제환경박람회조직위원회 홍보위원으로, 최근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장을 역임했다. 문화재사랑 어린이 창작동요제 홍보대사도 지냈으며, 2007년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숙환으로 별세 전까지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에 참여했다.

생전에 홍보대사로 활동한 홀트아동복지회는 "전 직원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과 이웃들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故 송재호 홍보대사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 삼가 고인을 애도한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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