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맛있게! 흑마늘 캐러멜로 소비창출!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흑마늘 캐러멜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4일 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국민건강 증진과 마늘 소비 확대를 위해 단양의 특화작목인 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캐러멜 제조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흑마늘 캐러멜' [사진=충북도] 2020.11.04 0114662001@newspim.com |
흑마늘 추출액을 활용해 제조한 이 캐러멜은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1.5배와 1.2배 증가했고 항산화활성도 1.5배 증가했다.
흑마늘은 마늘이 숙성과정을 거치면서 생마늘의 매운맛은 줄고 단맛이 증가해 섭취가 용이하게 된 가공식품이다.
숙성과정 중 갈변이 이뤄지는데 S-아릴시스테인과 같은 유용물질의 함량이 증가해 마늘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캐러멜은 설탕이나 포도당 등 당류를 빛깔이 변할 때까지 졸여서 만든 사탕류의 하나로,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식품이다.
마늘연구소 민지현 연구사는 "개발된 흑마늘 캐러멜이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산업체에 홍보해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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