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개월 연속 상승세…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
티볼리 에어·올 뉴 렉스턴 출시 등 신모델 통해 판매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를 포함 총 1만19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쌍용차는 "스페셜 모델 신 모델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올해 월 판매실적으로는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0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올 뉴 렉스턴 정측면 [사진=쌍용자동차] 2020.10.19 yunyun@newspim.com |
쌍용차는 내수 판매의 경우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 증가와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 뉴 렉스턴의 정식 출시가 이달 4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7월 이후 계속돼 왔던 판매 회복세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판매는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 대비로도 20.2%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언택트 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제품 믹스 다각화를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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