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차,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계약 돌입...2925만원부터

기사입력 : 2020년11월02일 09:46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09:52

디젤·하이브리드에 이어 가솔린 모델 추가 출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는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계약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출시한 디젤, 7월 계약을 재개한 하이브리드에 이어 가솔린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4세대 쏘렌토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기존(3세대)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 대비 14.5% 개선된 11km/ℓ의 연료소비효율을 달성했다.(5인승, 2WD, 18인치, 복합연비기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11.02 peoplekim@newspim.com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 Gasoline Direct Injection)'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 Multi Point Injection)'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운영하고 그래비티 트림에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Active Engine Sound)'는 엔진과 크렐(KRELL)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각각의 사운드를 합성, 동력성능 및 주행모드와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해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가격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쏘렌토는 올해 국내에서만 6만9883대(4세대 6만4491대)가 팔리며 국내 대표 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가솔린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갖춘 4세대 쏘렌토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쏘렌토가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국내 중형 SUV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